● 산행 후기/2010년 산행

운길산 산행기/2010.1.23(우리부부 400회 기념 산행)

nj까미 2010. 1. 23. 20:07

운길산 산행기/2010.1.23(우리부부 400회 기념 산행)

 

-산 행 지  : 운길산(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산행일자 : 2010.1.23

-산행코스 : 운길산역-능선길-운길산-수종사-운길산역 

-왕십리역에서 지하철로 운길산역까지 43분 소요.  운길산역에서 바로 산행 시작한다.  운길산역에서 정상까지 3.1km이나 내림길이 한번도 없이 계속 올라가야한다.

 

오늘 산행은  

우리부부가 골프채를 막내동서에게 주어버리고, 

 2004년 6월 19일 부터 산행일지를 작성하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지 400회째 산행이다.

 

400회 기념 산행을 자축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고즈넉한 산사가 있는 운길산 산행을 한다. 

 

운길산(610.2m)은 '구름이 산을 넘다 산이 높아 걸려 멈춘다' 하여 운길산이라 불리어진 산 이름이다.

두물머리 양수리 북한강변에서 보면 그만큼 높고 신비로운 산이란 의미일 게다.

 

산정 바로 아래 조선 세조 때  창건되고, 다성 초의선사(1786~1866)의 발자취가 배어 있는 수종사가 자리잡아 더욱 유명해진 산이기도 하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이는 서정적인 두물머리 풍광과 멀리 양평과 여주 방면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종사에서 바라보는 팔당호의 모습은 일찍이 서거정이 동방의 사찰 중 전망이 제일이라고 격찬했을 정도이다 

 

그 운길산을 우리부부 400회차 산행 기념으로 오붓이 다녀왔다.

 

  

운길산역에서의 운길산이다. 

 

가운데 능선으로 올라가서 헬기장 오른쪽 봉우리로 오른다.

 

 왼쪽 봉우리가 운길산 정상이고 오른쪽 뾰족봉 아래 하얀 부분이 수종사이다. 

 

 

 

  

 

 

철길 아래 굴다리를지난다. 

 

 

  

 

굴다리를 지나 마을입구에서 왼쪽 마을 뒷길로 간다.(새로 조성된 길) 

 

마을 뒷길로 가면 산길이 계곡으로 이어지고, 

계곡 초입의 작은 나무다리를 지나 계곡길로 계속 올라 가면 오른쪽으로는 수종사 가는 시멘트길이 살짝 보인다.

 

계곡 진입후 한참을 가다 왼쪽 능선으로 가면 능선길이다.

능선길로 계속 오르면 운길산 정상 능선의 헬기장 뒤 봉우리로 오른다. 

 

계곡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수종사 가는 시멘트 길이다. . 

 

   

 

마을 입구 삼거리

여기서 왼쪽으로 새로 조성된 마을 뒷길로 가면 된다

 

 

 

 

정약용님의 시 

하피첩

 

 

 

계곡 초입에서

저 아래 운길산역이 보인다.

 

   

 

능선에 오르니 조망이 트인다.

 

예빈산의 견우봉 직녀봉과 오른쪽으로  팔당 뒷산 예봉산이다.

 

  

 

북한강의 끝자락 양수리 앞이다.

 

 

 

 건우봉 직녀봉과 예봉산

 

 

 견우봉 직녀봉 뒤로 검단산과 멀리 광주의 용마산

 

  

 수종사

 

 

   

 

운길산의 정상 능선의 가운데 봉우리에 올랐다. 여기에는 정자도 만들어져있다.

 

아래의 헬기장과 뒤가 운길산 정상이다.

 

  

 

 

 

덕소에서 마석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새로 건설돤 경춘고속도로이다.

 

바로 왼쪽 앞이 갑산 자락이고,

오른쪽 고려산,

가운데 왼쪽 백봉산,

멀리 천마산,철마산,

 그 뒤 오른쪽으로 서리산 축령산까지 조망된다

 

 

 

 

 

 

 

 운길산 정상에서의 예봉산

 

 

 

 

 운길산 정상에서의 예봉산 가는 능선

오른쪽은 갑산이다.

 

 

    

 

 

 

 

 운길산 정상에서 예봉산까지 6km, 2시간 40분 소요  

 

 

 

 

 

 

 운길산 정상아래에서 팔당호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다.

 

 

 

 

겨울에 아내랑 산행할때 가지고 다니는 가스 난로

 

 

 

 

 

 운길산 정상의 헬기장에서 멀리 유명산과 용문산, 봉미산까지

 

 

 

 

 운길산 정상에서 수종사 가는 길에

 

나무와 풀의 구분?

 

가장작은 나무가 들국화라네요.

 

 

 

 

 운길산 수종사 일주문

 

운길산 정상 가는 길은 아내가 있는 곳이다.

   

 

 

 

 수종사

  

 

 

   

 

 

 

 

 

  

   

 

 

 

 

 

수종사 대웅전 정면 바로 앞의 목련이 벌써 꽃몽우리가 올라오고있다.

 

목련이 활짝 피면  무척 아름두울것 같다.

 

 

 

   

 수종사의 멋진 은행나무

 

 

 

 

 

 

 수종사 바로 앞에서 북한강과 양수리의 청계산과 형제봉이 그림같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두물머리 양수리이다.

 

그 아래 오른쪽이 팔당호다

 

강건너는 퇴촌면의 정암산과 해협산

 

 

 

 

 

 수종사에서 하산 하는길

 

건너의 능선이 우리가 올랐던 능선

 

    

 

 

 

북한강과 양평군 양서면의 청계산과 형제봉

  

 

 

 

 

  

 

   

  

 

운길산 역에서 열차에 승차시간이 4시 27분

 

근데 열차가 만원이다.

2009년12월23일 중앙선전철이 용문까지 연장 개통.

그래서일까?  이 시간에 만원이다. 왕십리역까지 서서왔다.

 

  

 

아내가 전철안에서 잠이 들었다.

 

체력이 약한 아내가 함께 400회 산행을 함께 해주었다.

 

정말 고맙다.

 

 힘든 산행을 하면 밤새 끙끙 앓는 아내이다.

 

지금도 산행후 많이 힘들어 한다.

 

 

 

---우리부부 400회 산행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