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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과 여행/등산지도

설악산 국립공원 흘림골 주전골 등산지도와 사진

by nj까미 2009. 9. 22.

    설악산 국립공원 흘림골 주전골 등산지도와 사진

 

 

 

 흘림골 개념도 

 

 

 

 

   

 

설악산 국립공원 흘림골

 

한계령(1004m), 강원도 양양군과 인제군을 가르는 한계령, 한계령에서 오색까지 8km를 구비구비 돌고돌아 내려가는 44번 국도는 남설악의 웅장한 풍경이 장관이다. 한계령 동남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점봉산 깊은 계곡인 흘림골.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한계령휴게소의 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눈에 들어오는 기기묘묘한 암봉들의 칠형제봉과 만물상이 있다. 그 칠형제봉과 만물상의 한가운데가 흘림골이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 방면으로 흘림1교,2교,3교,4교를 지나 3.3㎞ 내려가면 '흘림5교'가 있다. 흘림골의 입구이다. 오색에서 한계령 가는 44번 국도의 7부능선쯤된다.  흘림골탐방통제소 주변의 분위기로만 보아서는 그 안에 무슨 별난 볼거리가 있겠나 싶지만, 등선대에 올라 경치를 본 이들은 100% 천하절경임을 반복해 강조한다.


여심폭포 

흘림골의 비경을 감상하며 30여분을 오르면 드디어 신비로운 '비밀의 빗장'이 열린다.  여성의 깊은 그 곳을 닮았다는 높이 30여m의 '여심(女深)폭포'가 바로 그 곳.  여신(女身) 폭포라고도 부른다. 여심폭포는 부르기도 그렇고 실제 보기에도 민망스럽지만  여기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 때문에 신혼부부가 불편함을 감내하며 이 곳을 찾았다는 전설에는 그들의 소박함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한자 표기가 ‘女心’ 아닌 ‘女深’인, 것도 은근히 외설적인 이름이다.  몰려온 단체 등산객들 중의 리더격인 남자들은 어김없이 한 마디씩 야한 농담을 꺼내든다. 흘림골이란 "워낙 숲이 짙고 또 깊어서 그곳에 들면 날씨가 흐린 듯하다"고 붙여

진 이름이 아니고, 흘림골이란 여심(女深)에서 흘러내린 계곡이라고라...............

 

등선대 (1004m-만물상의 정상)

흘림골 만물상의 최고봉 등선대 정상까지는 여심폭포에서 30여분의 깔딱고개를 올라쳐야 한다.  바위로 둘러싸인 1004m의 등선대를 오르면 그야말로 비경이다. 선녀가 하늘로 오른다는 등선대(登仙臺)는 흘림골 산행의 절정이다. 기암괴석의 바위덩어리를 철계단으로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남설악의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사방에 뾰족바위로 뒤덮인 기암괴석으로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붙은 이름이 만물상이고, 등선대는 만물상의 중심이며 만물상의 정상이다. 등선대에서 한계령, 안산,귀때기청봉과 장쾌한 설악의 서북능선, 끝청봉, 중청봉, 설악산의  정상 대청봉(1708m), 남설악 점봉산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설악에서도 최상급의 경관을 선사하며, 이곳 등선대 풍치는 특상급이다.  설악산 천화대 암릉을 해본 바위꾼들 이외는, 아마도 설악에서 이런 기막힌 조망점을 본 사람이 없을 것이다. 치솟고 패이고 휘거나 겹친 그 기이한 암봉들의 면면이며 숫자를 어떻게 헤아려 전할 수 있을까. 이곳의 풍광이야말로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주전골 

남설악 주전골은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내설악의 백담계곡과 함께 설악산 3대 단풍관광의 최고코스로 손꼽힌다. 수정처럼 맑은 계곡과 단풍과 암벽, 계곡이 어울려 최고의 풍경을 연출한다.. 십이폭포와 용소폭포, 선녀탕, 무명폭포 등 물이 풍부한 이 곳은 설악의  단풍 명소이다. 고갯마루에서 계단길을 내려오면 주전골 12폭포다.  긴 암반을 희뿌옇게 물보라를 일으키며 흘러내리는 와폭인 12폭포는 아름답다. 주변에 단풍이 물들면 물론 기막힌 절경이 된다.  주전골의 단풍시기는 가을 날씨 따라 유동적이지만 10월 20~25일경에 절정 이룬다.

 

흘림골 주전골은 남설악 최고의 비경을 간직한 구간으로 특히 가을에는 폭포 기암괴석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탄성을 자아낸다.

원시의 비경에서 시작해 오색의 향연 속에 푹 빠질 수 있는 흘림골~등선대~주전골 코스는 그다지 어려운 구간이 없어 천천히 걸어도 3시간30분이면 충분하다.

  

 

아래의 흘림골 사진은 2008년 10월5일자, 2008년10월11일자, 2008. 11월 22일자의 사진을 믹서하였습니다.

 

  

 한계령휴게소(1004m)

(2008.11.22)

 

 

  

한계령휴게소에서

(2008.11.22)

흘림5교에서 칠형제봉과 만물상 사이의 계곡이 흘림골이다. 길은 험하지 않다. 코스의 80% 정도를 나무목재 위에 폐타이어로 깔아놓았다.

 

 

 

 

 

 

흘림5교/흘림골 입구

설악산 한계령휴게소에서 오색 양양방향으로 3.3km 거리의 흘림5교. 

(2008.10.5)

  

  

 

 

 

흘림5교

 (2008.11.22) 

 

 

 

 

여심폭포

 

흘림5교에서 30분 거리의 여심폭포

 

 

 

 

5월의 여심폭포

 

 

 

 

  

흘림골의 단풍

 

 

 

  

흘림골의 기암

 (2008.10.5)

 

 

 

 

만물상의 기암

 

 

 

 

흘림골 만물상

 

 

 

 

 

흘림골 만물상

(2008.10.11)

 

 

 

 

 

흘림골 칠형제봉

(2008.10.11)

 

 

  

 

등선대와 등선대 안부의 이정표

(2008.11.22)

 

 

  

  

등선대

 

등선대 안부에서 왼쪽으로 삥 돌아서 철계단으로 오른다. 최고의 전망대로 설악산의 귀때기청봉, 끝청, 중청, 대청봉 그리고 동쪽의 점봉산,  양양 앞바다 동해까지 조망할 수있다.

 

 

 

 

 

만물상의 기암

 

 

 

 

 

 등선대에서

(2008.11.22일)

 

설악산의 안산과 귀때기청봉

 

 

 

 

 

등선대에서

(2008.11.22)

 

설악산의 끝청과 설악의 정상봉인 대청봉

 

 

  

 

등선대에서

(2008.11.22)

 

점봉산과 망대암산

 

 

 

 

 

 

등선대에서

 

강원도 양양읍 시가지와 동해바다

 

 

 

 

등선대에서 가야할 주전골 방향

(2008.11.22)

 

 

 

 

 등선대에서의 필자

(2008.11.22)

 

 

 

 

등선대의 안내도

 

 

 

 

등선대에서 십이폭포로  하산길은 나무계단 길

(2008.11.22)

 

 

 

 

주전골 하산길

 

이곳이 단풍과 어울어 진다면..........

 

 

 

 

오색지구

 

 

 

설악산 국립공원 흘림골과 주전골에 처음 올랐을때,  아! 설악에도 이런곳이 있었구나 하고

 

감탄을 하였던 흘림골 주전골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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